[제주도 맛집] 전복뚝배기 맛집 부원뚝배기

Hello지붕이야욘:-)

 

엄마 아빠 모시고 가면 꼭 해물뚝배기 요런 거 찾으시곤 하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예전에 두 분에서 다녀오시곤 맛집 찾았다고 추천해주셔서 저도 다녀왔었는데, 제주할망뚝배기.. 여기 뚝배기 맛집 인정이요. 근데 서귀포 쪽이라.. 동선이 안 맞아서 이번에는 다른 곳에 모셔가려고 열심히 찾아서 모시고 간 부원뚝배기.  

 

 

어머니 아버지가 워낙 부지런하다보니... 여행가도 아침형 인간처럼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그래서 관광지 가기 전 아침은 꼭 먹는 집이라... 아침부터 식사되는 곳 플러스 해장 가능한 식사류로 찾다가 발견한 셈이죠...ㅋㅋ 아침 일찍부터 식사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아묻따 전복뚝배기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서 1만 원짜리 식사라니 뭔가 싸게 느껴지는 점.. 

그리고 제일 비싼게 1만 원...  부원뚝배기는 도민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겸비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알았던 사실.. 여긴 순두부가 유명하다는 걸 ㅋㅋㅋ 7천 원인 데다가 맛있어서 아침 식사하러 많이 들리는 곳이라고 해요. 순두부도 주문해볼걸... 왜 전복뚝배기 3개로 했는가...

 

김치랑 밑반찬이 깔리고요. 뭐 뚝배기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이긴 한데 미역 반찬도 맛있고... 무생채도 맛있었어요. 딱 집밥 스타일로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보글보글 팔팔끓여서 나온 전복뚝배기 되겠습니다. 각종 해산물 때려 넣고 끓여서 너무나 시원합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이럴 때 쓰는 말이겠다 싶어요.  

 

 

전복이랑 딱새우, 조개, 홍합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시원하면서 된장이 풀어져서 구수함까지 느껴지는 해물뚝배기였어요.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아침밥으로 딱이었어요. 속풀기에도 딱!! 

 

전복이랑 딱새우는 뜨거워서 건져내서 식힌후에 껍질 까먹었답니다. 해산물도 너~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해산물 골라먹는 재미와 뜨끈한 국물이면 밥 한 그릇 뚝딱이죠. 

전복도 사이즈 중자크기 3개나 들어가는데 만원이라니 믿을 수 없는가 격입니다... 레알 혜자롭다고 할 수 있겠죠?

 

한림, 금능 쪽, 오설록 등... 서쪽 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행 전에 뜨끈한 뚝배 기한 그릇하고 출발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가격과 맛을 모두 겸비한 뚝배기 맛집 입니다. 엄마 아빠는 제주할망뚝배기가 입맛에 더 맞는 거 같다고 하셨어요... 다음엔 순두부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부원뚝배기
전화번호 : 064-796-4060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일주서로 5608
영업시간 : 08:00-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