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카페 누옥

Hello지붕이야욘:-)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던 제주여행에서 운전은 못해서^^;; 뚜벅이로 갈 만한 카페 없을까 알아보다가 제주시에 조용하고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누옥 급 방문했어요. 근처 카페 검색해서 바로 출발했어요. 원래도 혼자 잘 다니는 편 ㅋ

 

 

분위기 아늑하니 조용하고 넘나 좋았어요.
제일 먼저 들어가면 가운데 큰 테이블을 기준으로 카운터랑 빵이 진열되어 있고요.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아서 고민 고민… 배불러서 먹을까 말까 고민되는 시점.

누옥 인테리어는 원목가구를 위주로 우드톤으로 되어있었고, 식물들을 조화롭게 배치해두어서 넘나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거의 처음가본 카페는 시그니처를 마시는데 그래서 누옥커피 시키고 디저트 시켰을까요? ㅋㅋㅋㅋ

입구 공간에서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통유리로 보이는 이곳 너무 이뻐서 한참을 봤어요.
사람들 없는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해봅니다.

왼쪽으로도 공간이 있고 오른쪽으로도 공간이
있었어요.

왼쪽 공간 ㅋㅋ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대나무랑 돌벽이
보이고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도심에서 요런느낌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니 신세계였어요.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쓰신 느낌 물씬~

식물들이랑 가구, 등까지 조화로웠고, 편안한 분위기가 젤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제주도 가서 맨날 시끌벅적한 카페만 가다가 이런 조용한 곳 오니까 너무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나 핫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조용한 곳 좋아하네???

너로 정했다! 저는 밑에 등받이 의자형식으로 된 자리에 앉았어요. 테이블도 쪼꼬미라 혼커족들에겐 딱인 자리 같았습니다. 바깥 풍경 보고 싶기도 했고요.

앉아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아까 젤 이뻤던 바깥풍경 보이던 쪽 자리도 보여요.

네. 디저트 주문했구요 ㅋㅋㅋ 브라우니가 꾸덕하니 맛있어 보여가지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옥 커피 진짜 맛있었어요. 허브맛도 나면서 너무 달지 않고, 진짜 내스였어요!
밀크티랑 에소 조합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레시피 받고싶은 부분.

음료랑 디저트도 직접 서빙해주셨고,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

커피 한잔의 여유…
다음날 만나기로한 제주도 사는 친구한테 누옥 가봤냐고, 여기 너무 좋다고 다음에 가보라고 추천해줬더니 ㅋㅋㅋ 제주도 사는 자기보다 더 잘 아냐고 거긴 어째 찾아갔나며ㅋㅋㅋ 대단하다고 ^^;;;
이놈의 역마살 ….숙소에서 쉬어도 좋지만… 뭔가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 ㅋㅋㅋㅋ

근데 여기도 핫플이었던가.. ? 좀 시간 지나니 사람들이 좀 많이 와서 호로록 마시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꾸덕꾸덕 브라우니도 맛있고, 커피랑 조화도 좋았습니다. 제주시 쪽에서 머무신다면 누옥도 가보시길!!!

누옥
전화번호 : 010-5781-2852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5길 21-1
영업시간 : 10:00-20:00
http://http://instagram.com/nuoc_jeju